마카오, 카지노 광고 전면 중단 검토
마카오 정부가 공청회를 열고 카지노 광고 금지 조항이 담긴 법률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공청회 대상인 마카오 광고활동법 개정안은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한 매체 환경에 맞춰 카지노 광고에 대한 행정 절차를 새롭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카지노 산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마카오 정부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카오는 카지노 외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카지노 광고 금지는 이러한 장기적 성장 계획의 일환입니다. 카지노 광고 금지 법안이 시행되면 중국의 과감한 규제가 시작된다는 예고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오 정부, 공청회 결과에 따라 카지노 광고 금지 여부 결정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인 마카오가 카지노 광고에 대한 전면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마카오 ‘경제기술개발국(DSEDT)’은 모든 형태의 카지노 광고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공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어떠한 결론이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마카오 경제를 떠받치는 카지노 및 세계 카지노 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청회의 목적은 30년 이상 유지해 온 ‘광고활동법’ 개정안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입니다. 카지노 광고 금지를 논하는 ‘광고활동법’ 개정안 공청회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30일간 진행됩니다. 기술 혁신과 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광고 환경이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며, 광고활동법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야우윈화(Yau Yun Wah) 경제기술개발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보 기술의 혁신 및 발전에 따라 광고 관련 비즈니스 콘텐츠와 홍보 매체, 그리고 매체 활용 방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행 광고활동법이 시행된 지 30년이 넘은 탓에 각 산업의 경제 활동 변화를 반영하지 못 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광고활동법 개정안은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목표인 ‘행정 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